마닐라 솔레어에서 게임 시작
빠르게 티켓팅을 완료하고 나는 필리핀 마닐라로 갔어.
역시 오랜만에 와서 느끼는 이 꿉꿉한 동남아 특유의 냄새가 정겹더라고.
카지노 에이전시한테서 연락을 받았는지 대기하는 사람이 있었고 공항에서 나오는데도 빠르게 나올수가 있었어.
역시 필리핀은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지.
일단 잡아 준 호텔로 가서 캐리어랑 짐 같은 것을 두고 바깥 풍경을 보면서 담배를 한대 태우는데 이게 기분이 묘한게 진짜 왕이 된듯한 기분도 살짝 들더라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솔레어 카지노로 출발을 했는데 담당했던 실장님이 오셔서 반겨주더라고.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는 이제 게임을 시작하기 위에서 집중을 하기 시작했어.
테이블에 앉아서 칩을 가져 오는 동안 게임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표를 분석하기 시작했어.
코로나로 막혔던 여행길이 풀린지 시간이 많이 안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적더라고.
그러나 한편으로는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애.
일단 2천만원어치만 칩을 달라고 해서 칩이 도착하였고 나는 가볍게 게임을 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했어.
게임을 하는데 오랜만에 필리핀에 온 나를 반겨주는 것인가?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림이 너무나 이쁘게 나오는 거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투투박스에 이어서 장줄이 떨어지는 거지.
이것을 말로 설명하자면 플레이어2, 뱅커2, 플레이어2, 뱅커2, 플레이어2, 뱅커4개가 떨어지고 있는거지.
나는 두번째 플레이어부터 게임을 시작했고, 투투박스 먹고 그 다음 뱅커가 줄로 떨어지는 것까지 먹고 있었어.
여기서 나는 이제 고민을 했어. 찬스벳에 때리는 느낌으로 배팅을 크게 때려서 이익을 극대화시켜서 쭉 내려볼까?
아니면 이제 겨우 온지 첫날이니까 천천히 배팅을 할까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역시 찬스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거 아니겠어.
강하게 내렸지.. 근데 이게 잭팟이 터진거야… 뱅커가 그 뒤로 줄이 10개까지 내려와서 총 6개가 더 뜨고 그 다음에 플레이어도 6개까지 내려온거지..
중간에 꺾일 때 잃은 거빼고는 계속 먹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보니까 시드머니 5배 정도 업 됬더라고.. 내가 원래 엎치기하는 스타일이라 금액이 빠르게 오르거든..
한화로 1억정도 눈 앞에 칩이 쌓여있는데 오랜만에 돈을 따니 너무나 기분이 좋더라고.
에이전시 불러서 1억 키핑해두고 롤링비는 다 가져가라고 하고 이제 기분도 좋겠다 아가씨를 고를려고 했어.
클럽이나 바에가서 꼬실까 아니면 여기서 있는 애 그냥 데리고 갈까 고민을 하는데 실장님이 여기 있는 아가씨 중에 추천해드릴 아가씨 있다면서 믿고 한번 보라는 거야.
아 이거 또 나는 실장님은 당연히 믿기에 바로 아가씨 보내 달라하고 호텔로 올라갔지.
오랜만에 필리핀 여자를 본다는 생각에 떨리더라고. 솔직히 마카오에서도 필리핀이나 베트남 쪽 동남아시아 있기는 있는데 고르지는 않지.
더 이쁜 여자애들이 많으니까.. 올라오는 애 봤는데 그냥 전형적인 필리핀애인데 혼혈끼가 조금 있고 딱 20대 초반느낌이더라고.
바로 연애를 들어갔고 그래도 몇시간이라도 비행기를 탔다고 너무나 피곤한거야. 깊은 잠에 빠져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