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침대에 누워서 혼자 생각을 하는데 자꾸 카지노 생각이 나더라고.
돈 몇천만원을 쉽게 딸 수도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자 나도 모르게 돈을 따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
그러면서 생각을 한 게 이 돈은 어짜피 잃었던 돈이니까 없었던 셈 치고 게임을 하러 갈까?
라고 고민을 하였고 결국 나는 새벽시간대에 다시 마닐라 솔레어 카지노로 출발하였지.
그래도 이미 한번 왔던 곳이라고 떨리거나 그런 것은 없었어.
나도 블랙잭보다는 바카라를 하기로 마음 먹고 바카라 테이블에 앉았어.
그러면서 룰을 깨우쳤고 점점 게임에 빠져들게 되었지.
게임 진행도 빠르고 단순하고 직접 카드를 열어서 쪼을 수 있어서 진짜 도박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결국 30분도 안 되어서 300만원이 1000만원이 되었어.
나는 돈을 땄지만 비행기 여독도 있고 너무나 피곤해서 방에 들어가서 쉬기로 하고 칩을 챙겨갔어.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칩을 환전하지 않고 호텔방으로 올라왔고 잠이 들었지.